김 후보는 이어 당 지도부를 향해 "이 시간 이후 강제 후보 단일화라는 미명으로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에서 손 떼라"며 "지금 진행되는 강제 단일화는 강제적 후보 교체이자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이기 때문에 법적 분쟁으로 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문수 "지도부, 韓과 강제 단일화 손떼라"
한덕수 측 "단일화는 대선 일정에 맞춰야"
이에 대해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캠프 이정현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11일 이전 단일화에 혼신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김 문수의 제안을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 선거가 6월 3일에서 7월 3일로 연기되는 건가. 선거 일정에 맞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토론 준비가 안 됐나. 여론조사에 이길 자신이 없는 것인가. 다음 주에 할 것을 지금 못할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이것은 단일화하지 말자는 것을 그렇게 표현한 것"이라며 "당원의 86.7%가 후보 등록 마감일인 11일 이전 단일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공개됐음에도 다음 주에 하자는 것은 정말 궁색하지 않나"라고 말하며, 이날 오후 6시 개최할 예정인 김 후보와의 TV 토론 역시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또 김 후보가 이날 오후 4시로 제안한 추가 회동에 대해서는 "그쪽에서 취소하지 않는 한 무조건 따를 것"이라며 "장소에 대해서는 통보받은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전미진기자 junmijin8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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