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글로벌 진출위한 글로벌트랙 24개 신설 2025년 스케일업 팁스 기업 지원계획 통합공고 본격적인 성장단계의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사로부터 1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면 정부가 R&D를 3년간 최대 15억원까지 지원하는 스케일업 팁스. 여기에 후속투자 유치 등 성과를 창출한 기업에는 모태펀드에서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최대 20억원의 자금을 더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반영해 기술집약형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도전과 혁신,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민간주도 R&D 프로그램, '2025년 스케일업 팁스 기업 지원계획'을 9일 통합공고 한다고 밝혔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 4월 102개 과제에 대한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공고는 추경으로 추가된 50개 과제, 글로벌 트랙 24개를 포함하는 2025년 스케일업 팁스 R&D 176개 과제를 대상으로 한 통합 지원계획이다.
먼저 AI분야의 급격한 기술·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케일업 팁스(일반형) 신규과제를 102개에서 152개로 확대했다. 본예산 대비 100억원 증액된 데 따른 것이다. AI 분야의 전 세계적 기술패권 경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유망 기술기업을 신속히 발굴해 혁신적인 AI 기술을 확보하자는 취지다.
중기부는 추경의 목적을 달성하도록 민간과 긴밀한 협력으로 성과 창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업을 신속히 발굴하고, R&D를 적극 뒷받침해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스케일업 팁스는 지난 3년간 기술 수요에 대응해 AI 분야 지원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여기에 관련 전문성을 갖춘 운영사를 확대하는 등 민·관 협력 기반을 충실히 구축해온 만큼 우수한 성과가 기대된다는 게 중기부의 설명이다. 이와함께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의 R&D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3년간 최대 15억원의 R&D 자금을 제공하는 글로벌 트랙을 신설했다.
해외 VC 등으로부터 누적 100만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거나 최근 3년간의 누적 해외 매출액이 50만달러 이상이고, 해외 사무소나 법인 등 현지 활동 기반을 갖추면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로부터 10억원 이상의 선행투자를 유치해야 한다는 조건은 동일하다.
올해 신규 과제 수는 24개로 이 중 50%는 정책간의 연계로 성과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팁스, 초격차 스타트업 등 중기부의 주요 지원사업을 수행한 혁신기업군에서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중기부는 R&D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도록 해외 네트워킹 및 현지 R&D 거점 등 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스케일업 팁스로 기업이 시장과 기술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글로벌로 진출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세종=송신용기자 ssysong@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