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호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3일 '다산부가 일찍 돌아가시는 건 맞아요'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게재됐다.
유 교수는 "다산부가 일찍 돌아가시는 건 맞다"라고 설명했고 이에 함께 출연한 서혜진 변호사가 "출산을 한 번도 하지 않은 여성이 좀 오래 산다는 통계도 있는 거냐?"라고 묻자 유 교수는 "맞다. 그건 확실하다"라고 받아쳤다.
서 변호사가 "출산 안 한 여성들이 잘 안 늙더라. 저희 그런 얘기 많이 한다"라고 하자 유 교수는 "잘 안 늙는다. 그것도 확실하다"라고 답했다.
서 변호사가 "근데 그것보다 결혼을 안 한 게 더 큰 것 같다. 속 썩이는 사람이 별로 없지 않냐?"라고 하자 유 교수는 "제일 중요한 건 출산이다. 출산을 안 하면 그게 제일 크리티컬하고, 속 썩이지 않는다는 것도 맞다"라고 했다.
서 변호사가 이어 "누군가와, 한 명과 계속 산다는 것도 되게 힘들다"라고 하자, 유 교수는 "그러세요?"라고 받아쳤다.
누리꾼들은 "애 낳으면 겉은 멀쩡해도 속은 폭삭 늙음", "애 낳으면 몸 축나는 건 당연한 일", "이래서 남자로 사는 게 개꿀", "미혼인 60대 이모, 40대 같다"라는 영상의 내용을 옹호하는 주장이 나온 반면 "8남매 낳으시고 96세, 건강하시다", "출산 안 했을 때 자궁 관련 암 늘어나는 건 어떻게 설명할건가", "통계가 있는지 궁금하다"라는 등 비판 댓글도 달렸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