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최민호 세종시장 만나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대통령 제2집무실 추진, 당의 굳은 의지"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세종시에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을 추진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최민호 세종시장과 만나 "'행정수도 세종' 완성은 시대적 소명"이라며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대통령 제2집무실 추진은 세종을 대한민국 심장으로 만들겠다는 우리 당의 굳은 의지"라고 말했다.

앞서 권 위원장은 지난 21일에도 "1975년 여의도 국회의사당이 문을 연 지 50년, 그 정치 문법을 이제는 마감할 때"라면서 세종 의사당을 약속했다. 이날 재차 세종의사당을 강조한 것으로 충청권 표심을 흔들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권 위원장은 당 차원에서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민환원추진위원회'를 통해 국회의 세종 완전 이전과 여의도 의사당 시민 환원공약을 했다는 사실을 상기하면서 "서울 한복판 여의도에 새겨진 낡은 정치의 상징을 허물고 미래의 광장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의 말을 들은 최 시장은 "국가의 균형발전과 지방분권형 국정 운영체제의 도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대통령실과 국회의 세종시 이전은 바로 그 첫걸음"이라고 화답했다.

최 시장은 또 세종시에 충청권 국가 메가 싱크탱크를 조성하고, 국제 폴리텍대학을 개편해 산업 인재를 육성하는 방안 등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지금이야말로 국가 대혁신을 추진할 절호의 기회"라며 "국민의힘 대선 공약으로 이어지게 적극 관심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민호 세종시장과 면담하기 앞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민호 세종시장과 면담하기 앞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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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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