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DX는 자사 AI기술을 적용한 '해양생물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경남 남해와 사천 일대의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역에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이 지역은 육지에서 서식하는 게류와 토종 고래인 상괭이 등 해양보호종으로 지정된 생물들이 살고 있다. 스마트 CCTV로 이들의 출현을 모니터링하고 비전AI로 영상을 판독·분석해 개체수와 출몰 패턴 등을 지속 관찰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해양보호종 보전·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포스코스틸리온은 프리미엄 잉크젯프린트 강판인 '포스아트'를 활용해 해양 생물이 해안 도로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펜스와 운전자 주의 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시스템 설치와 관련해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행정·기술적 지원을 총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포스코그룹의 다양한 역량을 결집해 환경·사회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는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활동 '세포시(세상을 바꾸는 포스코그룹 시너지공헌활동)'와 '포스코1%나눔재단'의 기금을 활용해 추진될 예정이다.
심민석 포스코DX 사장은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생태계 균형을 유지하는 데 포스코DX의 AI기술이 활용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스템이 실질적인 효과를 내 더욱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도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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