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선거관리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선거관리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25일 대선 후보 2차 경선 당원 투표에 참여할 선거인단을 76만5773명으로 확정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당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책임당원 전원, 일반당원 중 1년 내 1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분들까지 선거권을 주고 탈당 현황 등을 반영했다"며 선거인단 최종 명부를 76만5773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동훈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당 대표로 선출됐던 지난해 7·23 전당대회 당시와 비교하면 약 7만명 줄어든 수치다. 당시 선거인단 규모는 84만1714명이었다.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나다순)가 경쟁하는 2차 경선은 '선거인단 투표 50%·일반국민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진행된다. 황우여 국민의힘 선관위원장이 여론조사 기관 5곳과 모바일 투표·ARS 업체로부터 결과를 전달받아 이를 합산한 결과를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단 2차 경선에서 과반득표자가 나오는 경우 해당 후보는 공식 후보 지명이 이뤄지는 다음 달 3일 전당대회 전이라도 당 대선 후보와 동일한 지위를 갖는다.

호 대변인은 "당헌에 '대통령 후보는 선출된 날로부터 당무에 관한 모든 권한을 우선해 가진다'는 조항이 있다"며 "(과반) 가능성이 높지 않지만 만약 2차 경선 때 과반으로 최종 후보가 확정되면 전당대회 전에도 대선 후보 지위가 된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다음 달 3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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