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의 AI 기반 혈당관리 앱 파스타 이용 모습.
카카오헬스케어의 AI 기반 혈당관리 앱 파스타 이용 모습.
카카오헬스케어는 한라의료재단 산하 프리미엄 헬스리조트 WE호텔제주와 '건강관리 웰니스 패키지'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여행과 건강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하이엔드 웰니스 패키지를 공동 개발하고 출시하기로 했다. 카카오헬스케어의 고도화된 헬스케어 솔루션과 WE호텔제주의 프리미엄 숙박 및 메디컬 프로그램을 결합해, 고객들이 새로운 유형의 건강관리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인 첫 번째 협력 패키지 프로그램은 '스마트 혈당관리 패키지'다. 인공지능(AI) 기반의 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 파스타를 활용한 건강 및 생활습관 점검을 비롯해 숲 테리피, 면역·순환 프로그램, 수중 심박 운동 등 메디컬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다. 호텔 셰프가 설계한 건강식 식단도 즐길 수 있다.

특히 1박 2일 또는 2박 3일 일정 동안 프로그램 전후 검사 및 코디네이션 서비스가 포함돼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이후 고객은 자신의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라의료재단 소속 WE병원에서 메디컬 서비스까지 연계 이용할 수도 있다.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양사는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메디컬 패키지 프로그램 기획 △건강 데이터 기반 프로그램 효과 분석 △공동 마케팅 및 콘텐츠 개발 등 다각도로 협력할 방침이다.

김도헌 카카오헬스케어 상무는 "의료 서비스와 플랫폼, 식품, 뷰티에 이어 여행까지 다방면의 협력을 바탕으로 파스타의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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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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