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 청렴 생태계 조성 팔 걷어…`청렴은 등록, 부패는 거절`

특허청, 6개 산하 공공기관과 '청렴협의체' 발대식
청렴정책 통합 운영...청렴 옴부즈만 운영 등 확대
특허청은 24일 한국특허기술진흥원 서울지사에서 지식재산 분야 청렴 생태계 조성을 위한 '특허청 청렴협의체'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한국발명진흥회, 한국특허정보원, 한국지식재산연구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특허기술진흥원 등 6개 산하기관이 참여해 기관 간 청렴정책을 연계·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청렴협의체는 특허청장과 산하 공공기관장으로 구성된 '청렴리더 그룹'과 각 기관의 청렴 업무 담당 부서장으로 꾸려진 '청렴활동가 그룹'으로 운영된다. 향후에는 정기 회의, 공동 캠페인, 정책 연계 프로그램 등을 개최해 청렴 문화를 조직 내외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앞서 특허청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슬로건 공모를 실시해 '청렴은 등록, 부패는 거절'을 선정했다. 이 슬로건은 특허청의 고유 역할과 가치를 담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아울러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청렴 옴부즈만'을 운영해 국민의 시각에서 정책을 진단하고 자문을 받는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