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석성장학회는 지난 19일 조용근 이사장(전 대전지방국세청장·전 한국세무사회 회장)이 평소 착한 일을 해온 초·중·고·대학생 459명을 2025년도 선행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 2억 2000만원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고 21일 밝혔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평소 학업에 충실하면서 남다른 선행으로 소속 학교와 지역단체로부터 추천 받은 모범 학생들이다. 이들 중에는 장애 학생 12명도 포함돼 있다.
조용근 이사장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이들의 선행을 격려하면서 "정신적으로 멍들어가는 어둡고 힘든 세상 속에서 보다 밝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장애 학생 12명에 대해선 별도로 한 명당 추가로 50만원씩의 특별격려금도 지급하며 용기를 북돋워주었다.
장학회는 이와는 별도로 지난 14일 경북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주택이 완전히 전소됐거나 농작물 시설 파손, 가축폐사 등 생활기반을 완전히 잃어버린 이재민 자녀들이 학업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경북 의성군과 영덕군 화재 현장을 직접 찾아가 피해 학생 68명에게 2000여만원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했다.
(재)석성장학회는 지난 1984년 조용근 이사장의 선친이 남긴 유산 5000만원을 기반으로 1994년에 설립돼 지난 31년 동안 6000여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37여억원을 지급해왔다.
또 이와는 별도로 지난 2009년부터 대형 쓰나미로 폐허가 된 미얀마(옛,버마) 양곤시 남쪽지역의 '딴린 제3고등학교'(재학생 1400여명)에 8개의 교실 건물과 체육관을 비롯해 컴퓨터교실, 도서관 등을 건립해 주었다. 여기에다 미얀마 당국으로부터 특별히 추천받은 유학생 3명에게 매년 학비와 생활비 등 6000만원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석성장학회는 앞으로도 기본재산 100억여원에서 발생하는 금융이자와 부동산 임대료, 석성세무법인 본사를 비롯한 10개 지사로부터 발생하는 연간 매출액의 1%를 지정기부금으로 기부받아 매년 500여명의 선행학생들에게 3억5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계속해서 지급할 계획이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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