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우려와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에도 17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보다 4.27포인트(0.17%) 오른 22451.70으로 개장한 뒤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앞서 장을 마친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S&P500, 나스닥종합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것과 달리 코스피는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수급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8억원, 120억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고 기관이 홀로 360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선 삼성전자가 0.55% 상승하고 있고, SK하이닉스 주가는 0.57% 하락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HD현대중공업이 각각 1.37%, 2.97% 오르며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다.

장 시작 직후 대한제당우선주 주가가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키다리스튜디오와 서울식품우선주가 10% 이상 강세다.

코스닥도 0.14% 오른 700.11로 개장한 뒤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이 장 조반 150억원 이상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알테오젠과 에코프로비엠, HLB, 에코프로,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시총 상위 종목들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HLB는 3.68% 상승했다. 대성하이텍은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고, 아이스크림에듀와 케어랩스, 상지건설 등이 20% 이상 상승세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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