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는 자사 차세대 내비게이션이 '서울모빌리티어워드'에서 모빌리티서비스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모빌리티어워드'는 지난 4일부터 열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의 부대행사다. 현대오토에버의 차세대 내비게이션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자체 음성비서 캐릭터 '에버'를 개발해 운전자가 자연스럽게 대화하듯 차량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현대오토에버 차세대 내비게이션은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3차원(3D)으로 주요 지형·지물 그래픽을 구축해 도로상황을 운전자에게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자체 구축한 차선 단위 길안내 기술을 활용해 보다 세분화한 안내도 제공한다.

이 차세대 내비게이션 개발을 주도한 현대오토에버 내비게이션사업부 내비경험혁신팀은 '생성형AI 기반 경로추천방법'을 포함한 총 7건의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회사는 차세대 내비게이션을 앞세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고객사 협의를 거쳐 향후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동권 현대오토에버 내비게이션사업부장(상무)은 "차별화한 기술력 바탕으로 고객 중심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현대오토에버 차세대 내비게이션. 현대오토에버 제공
현대오토에버 차세대 내비게이션. 현대오토에버 제공
현대오토에버 내비경험혁신팀 김종곤(왼쪽부터) 책임, 손희경 팀장, 신성호 책임이 서울모빌리티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제공
현대오토에버 내비경험혁신팀 김종곤(왼쪽부터) 책임, 손희경 팀장, 신성호 책임이 서울모빌리티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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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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