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특허청과 '지역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특허청은 지역지식재산센터를 통해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우리은행은 중소기업 특화 채널인 '비즈프라임센터'를 통해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시중은행이 특허청과 손잡고 지역 지식재산 금융지원에 나서는 첫 사례로, 지역 중소·중견기업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은행 측은 강조했다.

특허청은 지역지식재산센터(RIPC)를 통해 지식재산경영 인증기업 등 지역 우수 지식재산 보유기업을 발굴하고 은행과 정보를 공유한다.

우리은행은 지역별 중소기업 특화 채널인 BIZ프라임센터를 통해 △지식재산(IP) 담보대출 △벤처투자 추천 △경영 컨설팅 등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지식재산을 보유한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성장에 필요한 금융지원, 경영 컨설팅 등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지식재산금융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정진완(오른쪽) 우리은행장과 김완기 특허청장이 지난 1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정진완(오른쪽) 우리은행장과 김완기 특허청장이 지난 1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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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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