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1.5포인트(p) 오른 85.5로 집계됐다.
이 지수는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더 높다는 것을,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먼저 서울은 18.6p 오르며 97.6을 나타냈고, 경기는 19.5p 상승하며 80.0을 기록했다. 인천은 75.0으로 18.4p 올랐다.
수도권 전체로 보면 18.8p 상승한 84.2를 나타냈다.
주산연 측은 지난 2월 초 토허제가 일시 해제되면서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를 중심으로 시작한 집값 상승세가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확대된 영향으로 해석했다.
다만 이 설문조사는 토허제가 확대 재지정 된 지난달 24일 이전에 실시돼 재지정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
광역시에선 울산과 세종이 각각 29.5p, 26.7p 오르며 나란히 100.0을 기록했다.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지역은 울산이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분양 물량이 소진되며 지방광역시 중 유일하게 집값이 상승 전환한 지역이다.
전국 자금조달지수는 8.3p 상승한 80.6을 기록했다. 2월 기준금리 인하에 이어 시장금리도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자재수급지수는 92.9로 3.8p 하락했다. 미국의 상호 관세 정책 추진으로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공급망 불안정 우려가 확산한 영향이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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