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더힐'은 대우건설과 금호산업이 2011년 옛 단국대 부지에 32개 동, 600가구 규모로 조성했다. 지하 2층에 지상 3~12층으로 한강 조망권의 초호화 단지로 꼽힌다. 이 중 21개 동이 5~12층인 아파트고, 11개 동은 1~3층 연립주택이다.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한남더힐 전용면적 235㎡(1층)가 지난 1월 4일 109억원에 중개거래로 매매됐다. 법원 등기부등본에서 확인된 매수자는 윤 대표다. 그는 지난달 31일 등기를 마쳤다. 근저당 설정이 없어 전액 현금으로 사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윤 대표는 플랫폼 개발과 운영 전문가로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공동창업자다. 2018년까지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은 후 2020년까지 B마트, 배민커넥트 등을 운영하는 자회사 우아한청년들 대표를 겸직했다.
우아한형제들 퇴사 후 2022년 12월부터 취업플랫폼 잡코리아 대표로 취임해 재직 중이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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