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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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증권은 15일 CJ ENM의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당분간 분기별 실적과 티빙 트래픽을 확인하며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목표주가는 7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은정 DB증권 연구원은 CJ ENM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2.9% 감소한 1조120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186억원을 전망했다.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255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봤다.

여전한 TV 광고 시장의 침체와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흥행 부진으로 TV광고 매출이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티빙은 '스터디그룹', '환승연애' 등 오리지널을 다수 방영하며 제작비 증가로 영업적자 250억원을 추정했다. 음악은 Mnet 광고 부진과 Mnet 플러스 플랫폼 투자 비용이 증가했으나, 제배원 일본 앨범, IZNA 싱글 앨범 흥행으로 영업이익 65억원이 예상된다.

3월 말 기준 티빙의 월간이용자수(MAU)는 552만명으로 지난해 KBO 개막전 수준까지 내려왔다. 네이버멤버쉽 제휴 종료 효과는 3월까지 모두 반영됐다고 판단되며 4월부터는 다시 KBO 트래픽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유료가입자는 최근 420만명으로 추정되며, 올해 3분기부터는 약 500만명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신 연구원은 "4월 2일부터 계정 공유 제한도 시행하면 야구 트래픽이 절정인 3분기에는 분기 손익분기점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만 KBO 시즌인 2, 3분기에만 가입자와 실적이 일시적으로 좋은 점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가 밝힌 글로벌 진출과 웨이브와의 합병을 통해 안정적인 트래픽을 유지하는 모습을 빠른 시일 내에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티빙의 글로벌 진출, 가입자 확보를 위한 신규 제휴처, 웨이브와의 빠른 정리 소식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당분간 분기별 실적 및 티빙 트래픽을 확인해가며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지영기자 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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