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정부가 발표한 12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에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이번 추경안은 재해·재난, 통상·AI 경쟁력 강화, 민생 지원 등 필수예산 중심으로 편성됐다"면서 "침체된 우리나라의 경제 동력을 살릴 실질적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나라 경제는 유례없는 복합 위기에 처해있다. 미·중 관세전쟁 등 대외적 경제 여건이 급격히 악화되며 경제성장률에도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라면서도 "민주당은 대한민국 경제의 콘트롤타워인 경제수장 발목잡기에만 혈안이 돼 있다"고 비판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올해 예산안을 일방적으로 대폭 삭감하며 재난 대응은 물론 적재적소에 예산이 쓰이지 못한 채 안타깝게 시간을 허비해왔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그랬던 민주당은 언제 그랬냐는 듯 대규모 추경을 외치면서 동시에 경제 부총리 탄핵을 추진하는 모순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금은 오직 민생과 국가 경제만 생각해야 할 때"라고 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추경은 무엇보다 타이밍이 중요하다"면서 "정부가 제시한 추경안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민주당도 초당적 협력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가운데)이 정부의 '10조 필수추경'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주재하고 있다. 왼쪽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오른쪽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공동취재=연합뉴스.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가운데)이 정부의 '10조 필수추경'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주재하고 있다. 왼쪽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오른쪽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공동취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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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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