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비후보는 이날 노무현재단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유시민 작가·도올 김용옥 선생과의 대담에서 "군사 쿠데타는 다시는 벌어져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두환 내란 세력의 총칼 탓에 장애인이 되거나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긴 사람이 생존해 있는데도 다시 군사 쿠데타가 시도된 것"이라며 "여기에 충분히 책임을 묻지 못하면 어느 나라처럼 6개월마다 쿠데타가 생긴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단 덮어놓는 게 통합은 아니다. 분명히 진상을 가릴 것은 가리고 책임질 것은 책임지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다른 이유로 쓸데없이 뒤져서 괴롭히면 안 된다"며 정치 보복은 불합리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저는 인생사에서 누가 저를 괴롭혔다고 보복한 일이 한 번도 없다"며 "제가 성남시장 할 때도 경기도지사 할 때도 누구를 해코지 해서 내쫓은 일이 한 번도 없다"고 했다. 이어 "실용적으로 누군가의 뒤를 쫓아다니는 에너지로 다른 것을 해야 한다. 5년이 얼마나 귀한 시간인데 그걸 쫓아다니면서 뭘 한다는 게 얼마나 낭비인가"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예비후보는 검찰 개혁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기능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검찰 수사권에 대해서는 "기소하기 위해 수사를 하게 하면 안 된다"며 "수사와 기소는 분리해야 한다. 법무부 안에 있든, 어디 있든 수사 담당기관과 공소유지 기관은 분리해 수사 기관끼리도 견제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시에 공수처에 대해서는 "공수처를 대폭 강화하고 국가수사본부도 그 독립성과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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