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전 개혁신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양향자 전 개혁신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양향자 전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15일 "삼성은 기술로 승부하라. 기업은 권력의 눈치를 볼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양 전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예비후보 등록 후 저는 제 인생의 출발점이자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이 뛰기 시작한 곳인 삼성 기흥사업장을 찾았다"며 "짧게나마 발길을 디뎠지만 진심을 담은 방문은 끝내 허락되지 않았다. 그 이유가 다름 아닌 '정치권력 포비아', 어쩌면 산업계가 가진 오래된 트라우마 때문이라고 들었다"고 밝혔다.

양 전 원내대표는 "이것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민낯이라면 우리는 진지하게 물어야 한다. 왜 기업이 권력 앞에 움츠러들어야 하는가"라며 "정치는 기업 위에 군림해서는 안 되며 산업은 권력의 하명이 아닌 국민의 삶과 미래를 책임지는 실력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권력자의 존재가 기업에게 공포가 되고 산업에 침묵을 강요하고 있다면 그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다"며 "저는 권력의 줄에 기대지 않겠다. 정치가 기술을 억누르던 시대를 끝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은 권력에 고개 숙인 기업이 아닌 당당히 기술로 세상과 맞서는 기업을 응원한다"며 "청년이 두려움없이 도전하고 기업이 눈치 보지 않고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제가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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