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캠프, 15일 오전 10시부터 대선 예비후보 후원회 계좌 열어 "산 만나면 길 만들고, 물 만나면 다리놓는 유능한 일꾼 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5일 페이스북에 게재한 '대통령예비후보자 이재명후원회' 후원금 모집 포스터 일부. 이날 오전 10시부터 후원이 개시됐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오전 10시부터 6·3 대통령선거 예비후보 후원금 모집을 시작한다.
이재명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후원 계좌 홍보 포스터를 게재하면서 "국민 여러분과 손 맞잡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장을 써내려가고 싶다. '지금은 이재명'에 투자해 주시라"며 "산을 만나면 길을 만들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 유능한 일꾼이 되겠다. 주어진 소명 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직 국민께만 빚져왔다. 덕분에 지금까지 검은 돈 유혹 받지 않고 정치할 수 있었다"며 "다시 한번 이재명의 힘이 돼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세계의 표준이자 세계를 주도하는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다"며 "'진짜 대한민국' 함께 만들어 가자"고 지지자들에게 후원을 독려했다.
이재명 캠프는 지난 12일 5·18 민주화운동에서 계엄군에게 오빠를 잃은 유가족 김송희씨를 회장으로 하는 후원회를 출범했다. 김씨를 비롯해 가수 마야, 윤일상 작곡가,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 강도형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초혼의 연출자 조정래 영화감독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021년 대선 예비후보 모금을 시작한 지 33시간 만에 9억원을 돌파하며 당내 후원금 선두로 치고 나선 바 있다. 한편 성남시장부터 경기도지사, 민주당 대표에 이르기까지 이 전 대표와 함께해 온 참모들이 집필한 '이재명의 준비'도 오는 17일 출간된다(11일부터 예약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