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올리브영·다이소앱의 앱 사용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은 올리브영과 다이소몰의 앱 사용자 수 추이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올리브영의 앱 사용자 수는 880만명으로, 전년 동월 644만명 대비 37% 증가했다. 다이소몰 앱 사용자 수는 405만명으로, 전년 동월 214만명에서 89%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를 통해 추정한 것이다.
역대 최대 앱 사용자 수를 기록한 올리브영과 다이소는 높은 점포 접근성을 바탕으로 매장 픽업과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커머스 시장의 신흥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한편 올리브영의 작년 매출은 4조7899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한 상태다. 다이소의 경우, 작년 매출이 2023년보다 14.7% 증가한 3조9689억원으로 나타났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