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층 이상 고층단지, 상징성 및 희소성으로 랜드마크 입지 다져 미래가치 기대감으로 지역 시세 견인… '롯데캐슬 이스트폴' 입주 순항
롯데캐슬 이스트폴 조감도
40층 이상의 고층 단지가 지역 랜드마크로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 화려한 외관에 우수한 가시성으로 상징성이 높고, 탁 트인 조망권과 풍부한 일조권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고층 단지는 시공이 비교적 까다로운 만큼 대형 건설사가 공급하는 경우가 많아 상품성이 우수하고,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이에 고층 단지가 들어서는 지역들은 입주와 함께 가치가 크게 높아지는 모습이다.
대표적으로 서울 청량리 일대를 꼽을 수 있다. 청량리의 경우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최고 65층)'를 비롯해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최고 40층)',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시그니엘(최고 59층)' 등 강북권의 대표적인 마천루 집결지를 형성하며 신흥 부촌으로 탈바꿈되고 있다.
집값도 크게 올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전용면적(이하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해 2월 18억7,930만원에 거래됐다. 단지는 최초 분양 당시 고분양가 이슈가 있었음에도 입주 후에는 분양가의 2배 가까운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서울 한강변의 고층 단지는 가치가 남다르다. 한강벨트에 아파트를 지을 땅이 많지 않아 상대적으로 희소성이 높고, 쾌적하고 여유로운 조망권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는 만큼 한강뷰 프리미엄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성동구 성수동 일원에 위치한 최고 47층의 '트리마제('17년 5월 입주)' 전용 84㎡는 올해 2월 50억원에 거래돼 동일 면적 최고가를 기록했다. 또 용산구 이촌동 일원에 위치한 최고 56층의 '래미안 첼리투스('15년 7월 입주)' 전용 124㎡는 올해 2월 49억9,998만원에 거래돼 전년 동월('24년 2월) 동일 면적이 41억9,998만원에 거래된 것보다 약 8억원 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한강뷰와 고층 프리미엄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신규 단지가 눈길을 끈다. 롯데건설이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선보인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최고 48층의 고층 단지로 한강변에 위치한다. 주변에서 보기 드문 고층 단지인 데다 일부 세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한 만큼 입주와 동시에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단지의 전용 101㎡ 분양권은 올해 2월 20억8,288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15억7,000만원 대비 약 5억원 이상 올랐으며, 현재 호가(네이버부동산 기준)는 24억9,000만원까지 형성돼 있다. 또한 전용 84㎡의 경우 한강 뷰가 가능한 고층 기준 23억원대에 호가가 이뤄져 있다.
주변 아파트 대부분이 30층 이하 구축 단지인 점을 고려하면, 단지의 희소가치는 향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강변에 들어선 고층 단지들의 경우 입주 초기에는 분양가와 비슷한 가격에 시세가 형성됐지만, 향후 가치가 부각되며 많게는 분양가의 2배가 넘는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트리마제'의 경우 입주 초기인 2017년에는 분양가(전용 84㎡ 기준, 12억~14억원대)와 비슷한 14억~15억원대에 거래됐지만 최근에는 최고 50억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래미안 첼리투스' 역시 입주 초기인 2015년에는 분양가(전용 124㎡ 기준, 15억~17억원)와 크게 다르지 않은 17억~24억원대에 거래됐지만 최근에는 40억원대 후반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고층 단지들의 공급으로 지역의 위상이 달라지는 사례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어 이에 대한 학습 효과로 고층 단지에 대한 인기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라며 "롯데캐슬 이스트폴의 경우 일대에서 보기 드문 40층 이상 고층 단지로 조성돼 희소성이 높은 만큼 향후 시세 상승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지하 7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총 1,063세대 규모로 현재 성황리에 입주가 이뤄지고 있다. 전미진기자 junmijin83@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