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고릴라가 선정한 단종 전 챙겨야 할 '아시아나 마일리지 카드' 4종. [카드고릴라 제공]
카드고릴라가 선정한 단종 전 챙겨야 할 '아시아나 마일리지 카드' 4종. [카드고릴라 제공]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대한항공과의 합병으로 이달 단종되는 '아시아나 마일리지' 상품 중 혜자카드 4종을 공개했다.

13일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아시아나 마일리지 카드 1위에는 '아시아나 신한카드 에어(Air) 1.5'가 차지했다. 높은 마일리지 적립률로 인기를 끌었던 상품으로 오는 30일 발급 종료될 예정이다.

이 상품은 이용금액 1000원 당 1.5마일이 기본 적립된다. 해외 가맹점에서는 1000원당 1.5마일이 추가 적립돼 총 3마일이 적립된다. 해외겸용 연회비 4만5000원이다.

가성비 상품 1위는 'BC바로 에어 플러스 아시아나'였다. 이용금액 1000원당 1.3마일이 적립되고, 카드사용액 100만원당 300마일이 추가 적립된다.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3개월 무이자할부도 제공한다. 연회비 1만9000원이다. 이 카드도 30일 발급이 종료된다.

적립 마일리지 1위 상품은 '아시아나 삼성애니패스플래티늄카드'와 '아시아나 삼성지엔미플래티늄카드'가 꼽혔다. 두 카드 모두 이용금액 1000원당 1마일이 적립된다. 또 스타벅스와 커피빈, 파스쿠찌, 투썸플레이스, 탐앤탐스 등 5개 커피전문점에서는 1000원당 5마일이 적립된다.

삼성애니패스플래티늄 카드는 음식점에서, 삼성지엔미플래티늄의 경우 온라인 쇼핑몰 및 홈쇼핑에서 이용 시 1000원당 2마일이 적립된다.

한편, 이번 상품은 카드고릴라 웹사이트에서 집계한 신용카드 상품 조회수와 신청 전환수를 기준으로 한 고릴라차트를 기반으로 선정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카드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카드 대비 이용금액 당 마일리지 적립 비율이 높아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였다"며 "합병 이후 마일리지 통합 비율 등 정책이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카드 유효기간까지는 서비스가 제공되는 만큼 자신에게 맞는 알짜 카드를 챙겨두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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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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