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로서는 세 번째 대권 도전 선언이다. 앞서 비명계인 김두관 전 의원과 김동연 경기지사가 대선 출마 선언을 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출마 선언에서 지방 분권과 균형 발전을 위해 전국을 5대 권역 메가시티 중심으로 재편해 정치·사회·경제 등 대한민국 전반을 대전환하는 구상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 전 지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이자, 친문(친문재인)계 적자로 불린다. 김 전 지사 측은 "세종시는 노 전 대통령의 오랜 꿈인 지방 분권과 균형 발전의 상징적 장소"라며 "김 전 지사는 그간 행정수도 재추진을 통한 대통령실 세종 이전과 초광역 지방정부 시대를 강조해왔고, 그 연장선에서 세종시에서 출마 선언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