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의 한 유흥거리에서 성관계 영상을 촬영힌 중국인 커플이 현지에서 체포됐다.<방콕포스트 보도 캡처>
태국 파타야의 한 유흥거리에서 성관계 영상을 촬영힌 중국인 커플이 현지에서 체포됐다.<방콕포스트 보도 캡처>
태국 파타야의 한 유흥거리에서 성관계 영상을 촬영힌 중국인 커플이 현지에서 체포됐다.

11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지난 9일 파타야 유흥거리 워킹스트리트에서 외국인 남녀가 인도에서 성관계를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인근 CCTV 영상에는 남성이 삼각대를 설치한 뒤 셔츠와 바지를 벗는 모습이 찍혔다. 여성은 셔츠만 입은 상태였고, 지나가는 보행자와 차량 운전자들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신고자는 이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해 증거를 확보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확인 후 두 사람을 인근 호텔에서 찾아내 조사했다.

체포된 이들은 중국 국적의 오즈항(67)과 린팅팅(37)으로 밝혀졌다. 두 사람은 공공장소에서의 외설 행위 혐의로 기소됐다.

오즈항은 "사진작가이며 누드 사진 촬영을 취미로 하고 있다"라며 "전 세계 여러 장소에서 비슷한 사진을 촬영해왔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진 촬영이 태국 법에 저촉되는 줄은 몰랐다고 덧붙였다. 이 커플은 태국 국민들과 당국에 사과하며, 이번 일이 파타야 관광 이미지에 피해를 끼쳐 유감이라고 밝혔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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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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