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경북도, 전북도 업무협약 체결 특구펀드 추가 출자..자금 및 기술사업화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북도, 전북도는 지난 11일 대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지역 기술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기술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세 기관은 연구개발특구펀드를 활용한 투자·기술 사업화 촉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기술 기업에 실질적인 자금 지원 및 기술사업화 기회 제공에 노력한다. 앞서 지난 1월 500억원 규모로 결성된 제5-3차 연구개발특구 펀드인 '영호남권 특구펀드'에 경북도와 전북도가 각각 30억원, 15억원을 추가 출자한 바 있다.
협약식에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연구개발특구펀드를 활용한 지역 혁신기업 지원 사례 공유를 비롯해 지자체별 기술투자 촉진 전략, 벤처캐피털의 지역투자 확대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이은영 과기정통부 연구성과혁신관은 "앞으로 과기정통부와 지자체 간 지속 협력을 통해 지역 맞춤형 투자로 펀드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북도, 전북도는 지난 11일 '지역 기술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