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가 카카오뱅크를 대상으로 공동검사에 나선다.

예보와 금감원이 인터넷전문은행 공동검사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감원이 카카오뱅크 정기검사에 나서는 것은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

10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과 예보는 카카오뱅크를 공동검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오는 6월 쯤 검사에 착수한다.

이번 공동검사는 예보의 요청으로 이뤄졌다.예보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등으로 디지털 뱅크런 우려가 커진 상황을 감안해 인터넷전문은행의 유동성 및 리스크 관리 실태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카카오뱅크의 자산 건전성과 유동성, 정보기술(IT) 관련 리스크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주형연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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