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등 해외미군 감축 질문에 방위비 문제와 연계 시사도
트럼프 대통령[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주한미군을 포함한 해외 주둔 미군 감축 가능성을 방위비 분담금 인상과 연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무역 협상과 묶어 '패키지'로 논의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한 행정명령 서명 행사에서 '유럽이나 해외에 있는 미군을 감축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것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It depends)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유럽에 있는 군에 대해 비용을 내지만 (그에 대해) 많이 보전(reimburse) 받지는 못한다. 이것은 한국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은 무역과는 관계가 없지만 우리는 그것을 (무역 협상의) 일부로 할 것"이라면서 "왜냐하면 각국에 대해 한 개의 패키지로 다 담는 것이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깔끔하고 좋다"라고 말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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