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연합뉴스]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연합뉴스]
여야 정치권이 본격적인 조기 대선 궤도에 올라선 가운데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정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절반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10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7~9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월 2주차 전국지표조사(NBS,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국민의힘이 윤 전 대통령을 출당시키고 정치적 관계를 정리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50%로 나타났다.

이어 '중립적 입장에서 법적 절차를 지켜보는 것이 좋다'는 의견에 27%, '계속 지지하고 정치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좋다' 의견엔 16%가 찬성했다. 보수 지지층에선 32%가 '정리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보였다.

차기 대선에서 '정권 교체가 이뤄져야 한다'는 응답은 48%, '정권 재창출이 이뤄져야 한다'는 응답은 37%로 집계됐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32%,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12%를 기록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7%,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각각 5%로 그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민주당이 34%, 국민의힘이 33%로 오차범위 내였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p) 떨어졌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그대로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4.9%였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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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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