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중공업, 오사카엑스포에 '클레오' 출품
가와사키중공업 '클레오'[가와사키중공업 유튜브 계정 캡처]
마치 살아있는 말처럼 네 다리로 움직이는 로봇이 오는 13일 개막하는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에서 공개된다.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가와사키중공업은 오사카 엑스포에 출품하는 네발 로봇 '콜레오'(CORLEO)를 지난 3일 선보였다.
콜레오는 2050년 이동 수단을 가정해 만든 콘셉트 모델로, 오토바이와 로봇 기술을 결합해 개발했다. 자동차로는 갈 수 없는 산악지대에서도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크기는 대형 오토바이와 비슷하며 수소엔진이 장착됐다. 탑승자는 말처럼 올라타 중심 이동을 통해 조작한다.
가와사키중공업 관계자는 "콜레오는 모터사이클과 로보틱스를 결합한 완전히 새로운 이동 수단"이라며 "사내의 활발한 논의를 거쳐 구체화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콜레오의 제품화와 사업화는 검토되지 않고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산악지대를 질주하는 콜레오의 모습을 담은 그래픽 영상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와사키중공업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이 영상은 67만여 회 조회됐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가와사키중공업은 오사카 엑스포에 출품하는 네발 로봇 '콜레오'(CORLEO)를 지난 3일 선보였다.
콜레오는 2050년 이동 수단을 가정해 만든 콘셉트 모델로, 오토바이와 로봇 기술을 결합해 개발했다. 자동차로는 갈 수 없는 산악지대에서도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크기는 대형 오토바이와 비슷하며 수소엔진이 장착됐다. 탑승자는 말처럼 올라타 중심 이동을 통해 조작한다.
가와사키중공업 관계자는 "콜레오는 모터사이클과 로보틱스를 결합한 완전히 새로운 이동 수단"이라며 "사내의 활발한 논의를 거쳐 구체화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콜레오의 제품화와 사업화는 검토되지 않고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산악지대를 질주하는 콜레오의 모습을 담은 그래픽 영상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와사키중공업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이 영상은 67만여 회 조회됐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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