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66세 여성인 고(故) 하시아는 고무농장에서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던 중 사라졌다.
늦은 시간까지 집에 돌아오지 않은 그를 이상하게 여긴 가족들이 찾아 나섰는데, 이들은 배가 엄청나게 불러있는 비단뱀 한마리를 발견했다.
가족들은 사람을 불러 비단뱀의 배를 갈랐는데 뱃속에서 하시아의 시신이 나온 것이다. 고인의 아들은 "밤늦게 어머니를 찾아다녔는데, 비단뱀이 잔디 위에 가만히 누워있는 게 이상했다"며 "어머니가 고통스럽게 돌아가신 것 같아 너무 참담하고"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울창한 숲 사이로 비단뱀이 많이 살고 있다. 풍부한 식량 때문에 이들은 특히 크게 자랄 수 있다. 이 때문에 비단뱀으로 인한 사망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7월과 8월 각각 30대 여성과 70대 여성이 비단뱀 뱃속에서 숨진채 발견됐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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