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지난달 2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시장상황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지난달 2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시장상황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이 미국이 발표한 상호관세가 예상보다 강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시장 모니터링을 24시간 체제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3일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국가별 관세율이 높고 대상 국가도 광범위했다는 점 등에서 시장 예상보다 강한 수준이었다"고 진단했다.

유 부총재는 "국외 사무소 등과 연계한 24시간 점검 체제를 통해 관련 리스크 요인의 전개 양상과 국내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적기에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관세정책에 따른 글로벌 교역 여건 변화, 주요국 성장·물가·통화정책에 미치는 영향, 국내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도 계속 점검하겠다"고 말했다.주형연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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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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