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국제금융대사, 도쿄서 일본 투자자 만나
한국 외환·자본시장 제도 개선 설명

최종구 국제금융협력대사. 사진=기획재정부
최종구 국제금융협력대사. 사진=기획재정부
최종구 국제금융협력대사가 일본 투자자들을 만나 국채 비과세 절차 간소화, 국채통합계좌 도입 등 한국 국채시장의 안정성과 투자 매력도를 알렸다.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 대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이틀 간 일본 도쿄를 방문해 한국의 외환·자본시장 제도 개선 노력을 설명했다. 아울러, 최 대사는 오는 11월 우리나라의 세계국채지수(WGBI) 실제 편입을 앞두고 일본 투자자들에게 한국의 국채시장을 홍보했다.

세계국채지수는 26개 주요국 국채가 편입돼 있는 선진채권지수를 말한다.

최 대사는 일본 공적연금(GPIF) 총운용책임자(CIO)를 만나 국채 비과세 절차 간소화, 국채통합계좌 도입 등 국채투자 관련 제도 개편 내용을 설명했다.

GPIF 측은 "한국 정부의 외환·자본시장 제도 개선 속도와 범위가 인상적"이라며 "이런 제도 개선이 중장기적으로 지속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 대사는 미쓰비시 UFJ 자산운용 대표, 레조나 자산운용 CIO 등 주요 투자자들도 만나 한국의 정치·경제 상황, 국채 투자 관련 제도 개선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일본 투자자들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한국 국채 투자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시장 개방성이 지속 확대될 경우 중장기적으로도 한국 투자 비중을 늘려 나가겠다고 했다.

최 대사는 "이번 일본 방문을 통해 한국의 자본·외환시장 인프라 개선 노력이 일본 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세종=원승일기자 won@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