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식재산위, 올해 67개 과제에 7850억원 투입 데이터 활용 지재권 창출..국제표준화, K-브랜드 보호 정부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주력산업과 신산업에 접목해 민간을 지원하는 '업종별 산업데이터플랫폼'을 구축한다. R&D 기획단계부터 표준 연계를 강화해 표준 개발 및 국제표준화 활동에도 정책 역량을 모은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지난 28일 '제38차 국가지식재산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2025년도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안'을 포함한 3건의 안건을 심의·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재위는 정부의 지식재산 주요 정책과 계획을 심의·조정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평가하는 대통령 소속 위원회다.
정부는 올해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에 따라 67개 세부 과제에 총 7850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핵심 지재권 창출을 위한 데이터 분석·활용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업종별 산업데이터플랫폼을 만든다. 이 플랫폼은 산업 활동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민간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주력산업과 신산업에 AI, 빅데이터 등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연계해 구축할 예정이다.
글로벌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R&D와 연계한 표준 개발에도 주력한다. 이를 위해 R&D 기획단계부터 R&D-표준 연계 과제 발굴을 확대하고, R&D 결과의 표준개발 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중소·중견기업 등에 대한 표준 컨설팅을 통해 국제표준화 역량 강화 및 표준개발을 지원한다. K-브랜드의 지재권 보호를 위해 수출입 통관 검사를 강화하고, 관세청과 특허청 등 관계부처 협력 프로그램을 시행해 국경조치 효율성을 높인다.
이와 함께 유망 창업 아이템과 혁신기술 보유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 전 단계에 걸쳐 지원하는 '창업성공패키지'를 통해 지재권 기반의 창업 활성화를 추진한다.
지재위는 지난해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에 따른 추진실적 평가를 통해 법무부(1개 사업), 문체부(2개 사업), 특허청(4개 사업) 등 3개 부처, 7개 사업을 최우수로, 광역자치단체 중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에 기여한 인천광역시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