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의 1인당 평균 급여액이 1억3000만원으로 확인됐다. 인재 중심의 경영이 임직원 급여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프트업이 19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시프트업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게임업계에서 손 꼽히는 수준이다.
이는 김형태 대표의 인재 중심 경영 철학의 결과물이다. 김 대표는 회사 성장에 기여한 구성원들에게 확실한 보상으로 회사 성과를 나눠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지난 1월 열린 시무식에서는 전 임직원에게 '플레이스테이션 5 프로'를 선물하기도 했다.
시프트업은 최고 수준의 보상으로 임직원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러한 개발자 중심 문화는 '승리의 여신: 니케', '스텔라 블레이드' 등 연이은 글로벌 성공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기록한 높은 연봉 수준은 향후에도 시프트업이 글로벌에서 흥행할 수 있는 지식재산(IP)를 개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발자에게 아낌없이 돈을 주면서도 시프트업은 영업이익률이 70%에 육박한다. 지난해 누적 매출 2240억원, 영업이익 1526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김형태 대표는 지난해 9억원을 보수로 지급받았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기본 급여 4억5000만원, 상여금 4억1600만원, 복리후생 4100만원이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