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삭발한 머리카락으로 짚신을 삼아서 헌법재판소에 보내겠다고 하는데 이 정도면 스토킹 범죄자 수준"이라며 "도대체 뭐가 그렇게 두렵냐"고 따졌다.
권 위원장은 "그동안 해왔던 내란 몰이의 실체가 드러나는 것이 무서운 건가"라며 "민주당,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우리법연구회로 이어지는 탄핵 공작 카르텔이 낱낱이 공개될까 봐 겁이라도 나는 거냐"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이후 국민들은 지난 2년 반 민주당의 국정 마비, 국헌 문란 행태들을 비로소 알게 됐다"며 "곽종근, 홍장원을 앞세운 민주당의 탄핵 공작과 민주당의 공수처, 서울서부지방법원으로 이어진 거대 사법 카르텔을 보면서 이들이야말로 진짜 내란 세력이 아닌가 비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의 결론을 공정하고 올바르게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탄핵 심판으로 나라의 실상이 알려질수록 대통령의 지지율은 올라갔고 대통령 복귀에 찬성하는 여론도 점점 커지고 있다"며 "헌법재판소는 민주당의 스토킹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깨어난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 위원장은 민주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심우정 검찰총장 탄핵을 검토하고 있는 것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권 위원장은 "한동안 잠잠했던 민주당의 탄핵 본능이 다시 살아났다"며 "검찰이 법원의 판단을 따랐다고 검찰총장을 탄핵하겠다고 하고 권한대행의 대행인 최상목 부총리에게도 계속해서 탄핵을 겁박하고 있는데 이는 민주당 스스로 법치와 민주주의 적임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권 위원장은 그동안 민주당이 29번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점을 짚고 이는 정부를 마비시키고 국정을 붕괴시키겠다는 의도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또 이날 예정된 헌법재판소의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의 탄핵 심판 선고를 언급하며 "민주당의 국정 파괴 탄핵을 헌법재판소가 엄중히 심판해 주리라 믿는다"고 했다.
권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이성과 합리가 제자리를 찾고 법치와 민주주의가 바로 서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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