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가 국내 대형 TV향 차세대 전자수송층(ETL) 제품에 대한 고객사 양산 승인을 완료하고 공급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솔루스첨단소재가 진입한 대형 TV용 전자수송층 시장은 독일 노발레드가 독점하던 영역이다. 그러나 솔루스첨단소재는 개선된 구동 전압과 수명 성능을 인정받아 차세대 모델로 신규 진입했으며, 현재 공급이 진행 중이다.

전자수송층 시장에서 솔루스첨단소재와 노발레드는 경쟁 관계로, 2021년부터 특허분쟁도 벌여왔다. 솔루스첨단소재는 노발레드의 전자수송층 재료가 자사의 2016년 출원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해 이의를 제기했고, 2022년 독일 특허 심판원은 노발레드의 특허 권리 범위를 시장에서 공급되던 전자수송층 제품과 무관하도록 한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로 인해 솔루스첨단소재는 노발레드 특허의 권리범위를 제한하는 목표를 달성하며 특허전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솔루스첨단소재 관계자는 "이번 신규 수주는 해외 업체가 독점하던 시장에 국내 기술력으로 진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모델 개발을 지속해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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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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