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백억원 운영…혁신기업 육성
중소벤처기업부. [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 [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운영사(민간투자사)가 역량을 갖춘 소상공인에게 선 투자하면 중기부가 투자금의 최대 3배(최대 2억원)까지 사업화자금을 매칭지원하는 프로그램인 투자연계지원 사업. 중기부가 이른바 '립스Ⅱ(LIPSⅡ)'로 불리는 이 프로그램을 올해 총 300억원 규모로 운영한다.

중기부는 투자연계지원 사업을 고리로 성장잠재력을 갖춘 소상공인을 민간의 역량을 토대 삼아 발굴해 라이프스타일 혁신기업과 로컬브랜드인 라이콘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우선 중기부가 지정한 운영사에 투자 제안을 하고 운영사의 투자 검토·심의를 거쳐 투자를 받으면 투자연계지원 사업 신청을 위한 자격을 얻는다. 이후 사업신청을 하면 요건 검토와 서류·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선정되며 사업화자금을 제공받는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사업 전담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사업 주관기관인 초기투자엑셀러레이터협회에서 운영하는 투자IR피칭, 투자자 네트워킹과 컨설팅, 국내외 박람회 참가, 세무·법률·특허 등 전문가 멘토링 등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앞서 중기부는 유망 소상공인 발굴을 위해 자격을 갖춘 그라운드업벤처스 등 22개 운영사를 선정했다.

중기청은 또 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LIPS Ⅰ)를 받은 소상공인도 투자연계지원사업을 신청하면 평가를 거쳐 사업화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LIPSⅠ은 성장단계의 기업가형 소상공인에게 투자사가 선 투자하는 경우 최대 5배(5억원 한도)까지 정책자금을 매칭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최근 내수 부진 등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환경 속에서도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만들어 내는 스몰 브랜드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에게 민간자금과 정부자금이 매칭된 창의적이고 새로운 형태의 복합금융을 지원하고, 민간의 발굴·보육 역량을 연계해 성장한다면 소상공인이 중소기업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송신용기자 ssyso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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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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