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조기대선 김칫국 가관이지만 나는 전부터 대통령-공공기관장 임기 일치 주장해와"
"내로남불 민주당이 추진 자격 있나" 文정권 알박기로 유시춘·김종호(기보) 이사장 지적
"文정권 인사들부터 사직시키지 않으면 이재명식 거짓말"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친누나인 유시춘 EBS 이사장은 지난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산하의 '꽃할배 유세단'에 참가해 지원유세를 한 경력으로 인해 2018년 당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에서 문제삼은 바 있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친누나인 유시춘 EBS 이사장은 지난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산하의 '꽃할배 유세단'에 참가해 지원유세를 한 경력으로 인해 2018년 당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에서 문제삼은 바 있다.
지난 3월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법치주의 위기와 한미 자유동맹의 길 : 모스 탄(Morse Tan) 전 미 국제형사사법대사(트럼프1기) 국회초청 세미나'에서 나경원(가운데) 국민의힘 의원이 모스 탄 전 미 국제형사사법대사와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사진>
지난 3월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법치주의 위기와 한미 자유동맹의 길 : 모스 탄(Morse Tan) 전 미 국제형사사법대사(트럼프1기) 국회초청 세미나'에서 나경원(가운데) 국민의힘 의원이 모스 탄 전 미 국제형사사법대사와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사진>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12·3 비상계엄 사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고려해 대통령·공공기관장 임기를 일치시키는 입법에 나서겠다고 밝힌 데 대해 "이런 법 개정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평했다. 다만 "민주당이 법안을 추진할 자격이 있느냐"며 전임 정권 알박기 인사 청산이 우선이라고 했다.

나경원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으로 "내란선동, 줄탄핵, 국정마비로 조기대선 시나리오를 그려온 민주당의 '김칫국'이 가관이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전날(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직무정지된 와중 공공기관장급 '알박기 인사' 공고가 수십건 강행됐다며 공공기관 운영법 개정을 주장했다.

나 의원은 "나는 전부터 대통령과 공공기관 기관장 임기 일치 주장을 해온 바 있다"면서도 "민주당이 이 법안을 추진할 자격이 있을까. 뼛속 깊은 내로남불 DNA다. 윤석열 정부 출범 직전 임명된 '유시민 누나' 유시춘 EBS 이사장은 이제 임기연장까지 만들어 아직도 그 자리에 있다"고 민주당계 알박기를 지적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 청와대 민정수석 출신의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을 비롯한 많은 문재인 정권의 인사들이, 아직도 공공기관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을 제대로 실현하지 않으면서도 국민 혈세를 꼬박꼬박 받고 있다"고도 짚었다. 아울러 "미국은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3만개의 자리가 바뀐다"고 대조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후 전임 정부의 백악관 공무원 출신마저 보직을 못받아 짐을 쌌다"며 "우리도 제도를 바꿔야 한다. 대선으로 새 정권이 출범하면 힘있게 일하게 해줘야 한다. 국회에선 무조건 탄핵으로 국정마비 시키고, 곳곳에 공공기관장으로 또아리를 틀고 앉으니 국정이 가능하겠냐"고 반문했다.

나아가 "민주당이 대통령과 공공기관 기관장 임기일치 법안의 진정성을 증명하려면, 즉시 윤석열 정부의 공공기관에 자리만 차고 앉은 유시춘 EBS 이사장과 김종호 기보 이사장을 비롯한 문재인 정권 인사들부터 즉시 사직시키길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언행불일치 이재명 대표가 하던 거짓말 정치"라고 요구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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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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