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3월 수상자'로 이승철 한화오션 책임연구원과 곽영복 블루셀 연구소장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승철 책임연구원은 액화석유가스(LPG) 추진 선박의 연료공급시스템 국산화와 액화천연가스 저장·환적 설비에 들어가는 증발가스액화시스템 개발로 국내 조선 산업 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기술 국산화를 통해 4500억원 규모의 액화석유가스 저장·환적설비(LNG FSU) 선박 수주와 외산 공급업체 의존도를 줄이는 등 국내 조선업의 기술 자립화 강화에 큰 역할을 했다.

그는 "앞으로 세계적 추세인 탈탄소 선박 개발을 위한 핵심 제품 국산화와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조선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영복 연구소장은 국내 최초로 무선주파수(RF)를 기반으로 한 5G RF 무선통신 장비 개발과 사업화에 성공해 무선통신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5G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기 3년 전부터 초저지연 회로 설계와 다중 주파수 대역 동시 서비스 기술 등 핵심기술을 선행 개발해 사업화에도 성공했다.

이 기술은 5G 네트워크 음영지역 문제 해결과 통신 품질 향상에 기여했고, 차세대 6G 이동통신 기술 개발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중요한 토대를 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곽영복 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이동통신뿐만 아니라 K-방산 분야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무선 데이터 연결 기술을 확보해 대한민국 무선 통신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이승철 한화오션 책임연구원
이승철 한화오션 책임연구원
곽영복 블루셀 연구소장
곽영복 블루셀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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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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