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문성후 지음 / 카시오페아 펴냄
조직 성패의 8할은 리더에 달려있다고 한다. 국가도 마찬가지다. 그만큼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매 순간 '최고의 선택'을 해야 하는 리더들의 어깨는 무겁다. 코칭 전문가가 쓴 이 책은 격변의 시기 리더가 마주한 근본적인 질문들에 명쾌한 통찰을 제시한다. 많은 리더가 역할 수행에 실패하는 이유는 리더십을 망가뜨리는 요소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5무'(無)와 '5적'(敵)을 중심으로 현대 리더십의 위기를 진단한다. 리더십을 무너뜨리는 '5무'(無)는 △무지 △무책임 △무능 △무관심 △무기력이다. 리더가 경계해야 할 '5적'(敵)은 △위임 미숙 △교만 △고집 △불통 △방해꾼이다. 이어 리더가 반드시 해내야 할 △자극 △도전 △결정 △도달 △주력 등 다섯 가지 과제를 제시한다. 리더들의 고민에 대한 해답이 이 15가지 통찰에 녹아 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부터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글로벌 기업 리더들의 생생한 사례 연구도 실려 있다. 저자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혁신을 이끄는 머스크는 어떻게 조직을 자극했는가?", "베조스는 어떤 기준으로 결정을 내리는가?", "현대자동차 그룹을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으로 탈바꿈시킨 정의선 회장은 어떻게 조직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가?" 등 지금 이 시대의 글로벌 리더들의 리더십 핵심 코드를 면밀하게 해부한다. 여기에 더해 AI(인공지능) 시대의 선구자인 엔비디아의 젠슨 황, 위기의 디즈니를 부활시킨 로버트 아이거, 구글을 창조한 래리 페이지, 챗GPT 열풍을 몰고 온 오픈AI의 샘 올트먼까지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테크 기업 리더들의 다양한 사례까지 더해 이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리더십의 본질을 파헤친다.
'리더'는 조직의 정점에 있는 이들만이 아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치열한 현장에서 땀흘리는 CEO와 임원들은 물론, 가슴 한편에 큰 꿈을 품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들, 나아가 자신의 인생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고자 하는 모든 이들이 리더다. 책은 비즈니스의 정글에서 살아남고 조직과 사람을 움직이는 법과 자신의 인생을 멋지게 디자인하는 방법까지 성공의 순간을 위한 특별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강현철 논설실장 hc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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