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교육 인정…금감원장상 수상
김중현(왼쪽) 메리츠화재 대표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리츠화재 제공]
김중현(왼쪽) 메리츠화재 대표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리츠화재 제공]
메리츠화재는 지난 26일 금융감독원 주관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 금융회사로 선정돼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19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다. 메리츠화재 측은 손보업계에서 유일하게 3회 이상 1사1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강조했다.

메리츠화재는 금융소비자 보호의 첫걸음은 올바른 금융 가치관과 습관 형성에 있다고 보고 지난 2009년부터 농어촌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경제·금융 체험 학습과 찾아가는 금융교실 등을 운영했다. 2015년부터는 금감원이 주관하는 1사1교 금융교육에 적극 동참해 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현재 205개 학교와 1사1교 결연을 맺고 있다. 지난해는 총 89개 학교, 1만20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교실, 초·중등 금융교육 뮤지컬, 자유학기제, 수능 이후 고3 특강과 같은 다양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도서벽지 학생과 미혼모 등 취약계층의 금융교육을 확대하는데 집중하며 기본 방문교육 이외에 차별화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표적으로 농어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서울초청 금융캠프'와 초·중등 대상의 금융 뮤지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1사1교 금융교육은 미래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금융교육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느껴질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금융취약계층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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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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