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https://wimg.dt.co.kr/news/legacy/contents/images/202502/2025022602109963079001[1].jpg)
시는 지원 가구 선정과 후원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등 행정 지원을 담당하고, 민간기업은 주택 개·보수에 필요한 자재와 공사비 등을 후원한다. 비영리단체는 맞춤형 집수리를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사업에 새롭게 참여하는 4개 기업과 전년도에 이어 후원을 약속한 3개 기업을 포함해 총 7개사의 후원을 받아 역대 가장 많은 77가구의 집수리를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저층주택(반지하 주택 포함)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으로, 자가(점유) 가구이지만 실질적으로는 형편이 어려워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틈새 계층이다.
시는 단계별 선정 절차를 거쳐 4월 중 지원 가구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가구는 현장 실측을 통해 단열·방수 등 주택 성능 개선부터 도배·장판 교체 등 맞춤형 공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집수리를 희망하는 가구는 내달 10~21일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첨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 '2025년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 지원 가구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열악한 환경에 놓인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 준 후원기업들 덕분에 올해도 계속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서울시는 후원기업들과 함께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따뜻한 시정을 계속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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