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한투 등 14사 모든 시장 참가 메리츠·신한 등은 프리·애프터 우선 다음 달 4일 출범하는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에 28개 증권사가 참여한다. 정규시장과 대량·바스켓 시장, 종가매매시장 거래에 참가하는 회사는 모두14개사다. 교보·대신·미래에셋·삼성·NH투자·LS·유안타·KB·키움·토스·하나·한국투자·한화투자·현대차증권이다.
다올증권과 BNK·메리츠·신한·유진·카카오페이·DB·BNK·부국·신한·IBK·iM·케이프·한양증권 등 14개사는 프리와 애프터마켓 등에 먼저 참가하고, 향후 모든 시장에 참여하게 된다.
넥스트레이드는 각 증권사가 진입 전략 등을 감안해 시장참가 방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참여하는 28개 증권사의 위탁매매점유율 합계는 87.4%로 국내주식 위탁매매를 하는 증권회사 대부분이 포함됐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는 "우리 증권시장을 이끌어 온 여러 증권사와 출발점에서부터 함께할 수 있어 든든하다"며 "투자자의 신뢰를 받고 누구나 안심하고 거래하고 싶은 거래플랫폼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