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제54차 정기총회를 열어 문미란 소비자시민모임 회장을 제27대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25일 밝혔다.

문 회장은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 정무부시장, 국제소비자기구 이사, 서울장학재단 이사장,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자율분쟁조정위원회와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조정위원, 의료사고보상심의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문 회장은 "정부와 국회, 전문가와 협력해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법·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소비자가 중심이 되는 소비환경을 만들어가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1976년 창립한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소비자연맹,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YWCA연합회, 녹색소비자연대 등 12개 단체로 구성된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문미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27대 회장.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제공
문미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27대 회장.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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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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