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연 제26대 원장 취임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임 원장이 24일 "정부 정책 결정 시 생산성 있는 연구 결과를 제시하는 것이 연구원의 중요한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신 신임원장은 이날 열린 제26대 원장 취임식에서 "만 26년 재직 이후 보사연에서 정년퇴직했고, 이제 다시 보사연 원장으로 중책을 맡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원장은 이날 소통, 국책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 일과 가정의 양립 등 보사연 운영의 3가지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보사연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세대 간, 직급 간, 전공 분야 간, 남녀 간, 연구와 지원 파트 간 충분한 의견 교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정부의 정책 결정이 보사연의 연구와 밀접하게 연계되기를 희망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일과 가정이 상호 보완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지난 시간 보사연에 자리를 지켜온 구성원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힘을 합치겠다"고 역설했다.

신 원장은 보사연 재직 당시 주로 보건의료 분야에 종사했다. 보건의료 외에도 기초생활보장제도, 연금, 사회서비스 제도, 저출산 및 고령 문제 등 다양한 분야를 살폈다. 기초보장법, 사회서비스, 인구 및 관련 재정 파트 등 여러 분야를 면밀히 검토해 온 전문가로 평가된다.이민우기자 mw38@dt.co.kr

24일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임원장이 제26대 원장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보사연 제공>
24일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임원장이 제26대 원장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보사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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