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올해 지방 공공기관의 신규채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교통공사, 경기도의료원 등은 지난해보다 채용계획 규모가 늘었다.
행안부는 2025년 지방공공기관 채용을 전년(7448명) 보다 3.0% 늘어난 7673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164개 지방공기업은 지난해 보다 5.9%(218명) 증가한 3940명, 지방출자·출연기관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3733명을 채용한다.
채용계획 규모가 작년보다 늘어난 주요기관은 △서울교통공사 △경기도의료원 △서울시설공단 △부산교통공사 △서귀포의료원 등이다.
주요 채용증가 분야로는 교통 분야에서 신규 교통노선 개통 등의 영향으로 채용규모가 371명 늘었다. 의료분야는 코로나 전담병원이었던 의료원의 대면진료와 진료과목 증가 등의 이유로 318명 증가했다. 시설관리 분야의 경우 체육관, 수영장 등 복지수요 증가에 따라 168명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지방공기업에서는 청년의 일자리 탐색지원, 실무능력 등 취업능력 향상 지원을 위한 청년 체험형 인턴도 1년 전 채용계획 보다 14.6%(192명) 늘려 1509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기관별 청년 체험형인턴 채용규모는 서울교통공사(100명), 인천교통공사(80명), 대구교통공사( 65명) 등이다.
지방공공기관별 채용 시기, 채용인원 등 자세한 채용계획은 '지방공공기관 경영정보 통합공시'와 지방공공기관별 홈페이지 등에서 공지할 계획이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양질의 지역일자리가 지역경제를 이끄는 필수 요소인 만큼, 지역고용의 한 축인 지방공공기관에서 좋은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채용실적을 지속 점검·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