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9일 SNS를 통해 "최근 중국, 미국에 거주하는 누리꾼의 제보를 받고 샤오훙수를 살펴본 결과 이 같은 게시물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일부는 '한국은 도둑국'이라는 식의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었다"며 "'한국을 믿지 말라', '김치의 원조는 중국' 같은 내용의 글과 영상이 퍼지고 있어 꽤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이어 "샤오훙수는 지금까지 중국 내에서 주로 이용됐고 사용자도 대부분이 중국인이었지만, 미국 누리꾼이 대거 갈아타면서 자칫 이러한 억측에 세뇌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 문화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다 보니 중국 누리꾼의 심한 열등감에서 비롯한 행위라 볼 수 있다"며 "이처럼 삐뚤어진 중화사상은 중국을 고립국으로 만든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꼬집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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