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을 위한 민간업체 선정을 마치고 조사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 물량은 전국 156개 지방자치단체, 381개 사업지구의 16만6000필지다.
민간업체의 업무공정 분담 비율이 40%에서 47%로 확대된다. 이는 공공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공정률을 조정한 데 따른 것으로, 민간업체의 평균 수익이 1억1000만원에서 1억3000만원으로 2000만원 상승할 전망이다. 민간업체 중 지적재조사 사업을 가장 많이 수주한 업체는 7개 지역서 25개 사업지구를 따냈다. 총수주액은 12억8000만원이다.
선정된 민간업체들이 일필지측량 등 민간이 참여하는 4개 공정을 마무리해 LX에 승계하면 LX는 민간업체의 성과를 기반으로 경계 확정 등 6개 공정을 추가해 토지 경계·면적을 새로 확정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불규칙한 모양의 필지를 정방형·장방형으로 개선하고, 도로에 접하지 않았던 토지를 접하도록 개선하는 등 지난해 지적재조사로 33억원의 토지가격 상승효과(공시지가 기준)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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