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출시 예정인 모바일·PC MMORPG
2004년 출시한 마비노기 IP 기반 후속작
"영속적인 서비스, 이어지는 즐거움" 추구

넥슨이 '마비노기 모바일'을 3월 27일 정식 출시한다. 넥슨 제공
넥슨이 '마비노기 모바일'을 3월 27일 정식 출시한다. 넥슨 제공
"마비노기의 영속적인 서비스를 통해 낭만, 추억, 그리고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이미 마비노기를 즐기는 이들에게는 새로운 추억을, 잘 모르는 이들에게는 마비노기만의 독특한 매력과 낭만을 전하고 싶다."

넥슨이 내달 27일 정식 출시하는 모바일·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마비노기 모바일' 출시를 앞두고 마비노기의 장기적인 방향성과 비전을 공개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2017년 '마비노기' 오프라인 행사에서 첫 공개된 신규 프로젝트로, 개발사 데브캣이 8년이라는 긴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된 신작이다. 원작 '마비노기'는 2004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후속작인 '마비노기 모바일'이 무슨 모습일지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최원준 넥슨 라이브본부장은 "다른 게임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창적인 게임성과 이를 함께 즐기며 커뮤니티를 이룬 이용자들 덕분에 현재까지 마비노기 IP가 사랑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건 데브캣 대표는 "비록 최첨단의 아름다운 그래픽은 아닐지라도, 그 캐릭터가 마치 자신처럼 느껴지는 것 같다. 제 생각에는 그런 캐릭터에 대한 몰입감이 마비노기를 다시 찾게 만드는 중요한 매력이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넥슨의 지식재산(IP) 확장 전략에 있어 매우 중요한 포트폴리오다. 지난해 이정헌 넥슨일본 대표가 연매출 7조 기업을 선언한 데다 이를 견인할 주요 프랜차이즈 IP 중 하나로 '마비노기'를 낙점했기 때문이다. '마비노기'는 모바일 플랫폼 확장과 더불어 게임 엔진을 언리얼 엔진 5로 교체하는 '마비노기 이터니티 프로젝트'를 병행하고 있다.

최원준 본부장은 "마비노기는 이용자들에게 게임 그 이상의 큰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하며 회사 차원에서도 마찬가지"라며 "마비노기는 오랜 기간 회사와 함께 성장해 온 게임이며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우리가 가꿔야 할 핵심 브랜드"라고 짚었다.

최 본부장은 "IP 확장과 비전은 이용자 입장에서 다소 추상적이고 현실감 없이 들릴 수 있다"며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서비스되며 사랑받아온 마비노기와 마비노기 모바일로 또 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그 후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준비 중인 이터니티 프로젝트까지 마비노기가 꿈꾸는 '영속적인 서비스, 계속해서 이어지는 즐거움'에 대해 더 가까이 공감하시고 기대할 것이라 믿는다"고 부연했다.

넥슨에 따르면 마비노기의 '영속적인 서비스'를 위해 '마비노기 모바일'로 마비노기 IP의 매력을 새롭게 전달하며 또 다른 즐거움을 주고, 중장기적으로는 '이터니티 프로젝트'로 원작의 지속성을 추구한다. 이터니티 프로젝트의 경우 게임 내 플레이 다변화 외에도 플랫폼, 콜라보 프로모션, 미디어 믹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언제 어디서나 즐겁게 마비노기를 만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익숙한 캐릭터와 스토리, 음악, 그리고 특유의 세계와 분위기에 더해 '특별한 나'라는 느낌을 전달하는 데 집중한다. 모바일 특성에 맞춰 전투, 스킬, 장비 아이템 등은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클래스와 스킬 세트가 바뀌도록 했고, 스킬 성장 절차는 더 간소화했다.

김동건 대표는 "자신이 특별한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 이것은 21년전 마비노기를 만들 때부터 마비노기 모바일에 이르기까지 항상 중요하게 다뤄온 핵심 요소"라며 "궁극적으로는 마비노기가 추구해온 판타지 세계에서의 삶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구성하여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마비노기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부터 이어진 핵심 가치를 이어가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새로운 즐거움을 전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해왔다"며 "언제 어디서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마비노기를 느끼고 추억을 되살릴 수 있기를 바라며, 마비노기를 접해본 적 없는 분들에게는 마비노기 세계로 들어가는 '문턱이 낮은 친절한 입구'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민경훈(사진 왼쪽부터) 마비노기 디렉터, 최원준 넥슨 라이브본부장, 김동건 데브캣 대표. 넥슨 제공
민경훈(사진 왼쪽부터) 마비노기 디렉터, 최원준 넥슨 라이브본부장, 김동건 데브캣 대표. 넥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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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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