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은 2008년부터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며 관련 사업을 확대해왔다. 현재까지 전국 80여개 단지, 약 10만 가구 규모 사업을 진행했다. 현재 시공 중이거나 계약·약정된 사업장은 26개, 2만5000여 가구에 이른다.
서희건설 측은 지역주택조합 사업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이유로 '까다로운 자체 기준'을 꼽았다. 사업 특성상 장기간 지연되는 경우가 많은 지역주택조합 사업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성 높은 사업지를 선별해 시공에 착수한다는 것이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조합원 80% 이상 모집 후 착공에 돌입하는 내부 기준을 적용해 사업 위험을 줄이고 안정성을 확보한다"면서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인 토지 확보 문제에서도 토지 확보가 완료된 후 사업에 참여하기 때문에 조합원들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지역주택조합이 서희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또 다른 이유는 타 건설사들처럼 단지 시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업 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자체 사업을 추진하듯이 사업에 참여해 관리하려는 노력을 보인다는 것이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희건설은 자체 브랜드 '서희스타힐스'를 통해 품질 경쟁력을 높였다고 했다. 서희건설은 2002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우수 시공업체로 선정됐고 이후 화성태안, 하남감일 등 다수의 공사에서도 품질 인증을 받았다. 또 한국건축문화대상, 주거문화대상, 아파트대상 등을 수상했다.
김원철 서희건설 대표이사는 "그간 쌓아온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성공 노하우와 전문성, 풍부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국내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대표 주자로서 시장을 주도적으로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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